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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연우, 2017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어워드 수상

'분말 스프레이' 패키징 기술 부문, 특별심사위원장 2관왕 수상 영예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전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가 세계 3대 화장품 박람회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총 4일간 열린 ‘2017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 2017)’의 대미는 ‘코스모프로프 어워드(Cosmoprof Awards)’가 장식했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화장품 업계의 주요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회로 손꼽힌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올해 뷰티스트림즈(Beautystreams), Centdegrés와 공동으로 가장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시상인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를 개최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개의 박람회, 2개의 장소(1 Fair 2 Venues)’로 홍콩 컨벤션센터(HKCEC)와 아시아 월드 엑스포(Asia World Expo)에서 2개의 서로 다른 주제로 진행됐다.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에서 원자재와 원료, OEM ODM, 기계 장비, 라벨, 포장과 같은 화장품 생산 부분을 다루는 ‘코스모팩 아시아(Cosmopack Asia)’가 열렸다.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아시아(Cosmoprof Asia)’에서는 향수, 화장품, 세면용품, 천연 유기농, 뷰티 살롱, 헤어 살롱, 네일에 이르기까지 완제품이 전시됐다.

이에 ‘코스모프로프 어워드’도 포장, 디자인, 포뮬레이션 분야에 대한 시상인 이노베이션 써클 어워드(Innovation Circle Awards)과 가장 인상적인 완제품을 다루는 뷰티 써클 어워드(Beauty Circle Awards)로 나눠 시상됐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주최사 관계자는 “지난해 포장, 디자인, 포뮬레이션 분야에 대한 어워드를 처음으로 진행한데 이어 올해에는 ‘Innovation Circle Awards’ 뿐 아니라 완제품 분야에 대한 시상인 ‘Beauty Circle Awards’도 처음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노베이션 써클 어워드는 제형과 포장재 분야에서 탁월한 기업에 주어지며, 뷰티 써클 어워드는 창의적인 메이크업, 헤어, 네일, 뷰티 살롱 기업에 주어진다. 국제 미용 전문가, 블로거, 최고 미용 브랜드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관련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연우가 11월 14일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이노베이션 써클 어워드를 수상했다.

연우는 ‘분말 스프레이’로 이노베이션 써클 어워드 ‘패키징 기술’ 분야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특별 심사위원상(The Special Jury Award)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또 11월 15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뷰티 써클 어워드 시상식에서는 플라즈마 전문기업 프라비어오의 피부미용기기 브랜드 ‘프라뷰(Plabeau)’가 ‘스킨케어’ 분야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관계자는 “K-뷰티 기업 2곳의 코스모프로프 어워드 수상은 그 의미가 크다.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인기를 얻는데서 그치지 않고 주요 뷰티 브랜드와 전문가들로부터 디자인과 품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스모프로프 어워드의 심사위원단에는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뷰티 브랜드 관계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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