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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데이터로 보는 중국 화장품 시장 전망

2021년 3,299억위안 전망 색조, 유아, 남성용 제품 성장 온라인 급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화장품 브랜드 출시, 유통채널, 판매, 시장 흐름 이해, 트렌드, 소비자 니즈 파악 등은 성공의 길로 가는 키 포인트이다. 데이터를 통해 최근 중국 화장품 시장이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분석한다.


                           중국 화장품 시장 연도별 규모 전망




▲ 출처 : 북경콜마, 중국미장왕(中国美妆网).


데이터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중국 화장품 시장의 전체 규모는 시종일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시장 규모는 이미 2,735억 위안에 달했으며 2021년에는 3,499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화장품 세부 품목 규모와 복합 성장률




▲ 출처 : 북경콜마, 중국미장왕(中国美妆网).


최근 중국 국내 화장품 세분화 추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화장품 품목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중 유아용 스킨케어 14.74%, 색조화장품 11.24%, 남성 스킨케어가 9.8%로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17년 1~4월 온라인 화장품 소비 TOP8 품목




▲ 출처 : 북경콜마, 중국미장왕(中国美妆网)


통계에 따르면 고품질, 고성능 화장품이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2017년 1~4월 온라인 화장품 소비 데이터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상위 8개 품목 중 에센스, 아이크림 등이 상위에 랭크됐고 클렌징,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펜슬, 스킨, 자외선 차단제, 마스카라가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장품 품목별 시장점유율 현황




▲ 출처 : 북경콜마, 중국미장왕(中国美妆网).


세분화된 품목 중에서도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뚜렷하게 나타났다. 스킨케어 제품 중에서는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을 선호했고 색조 메이크업 제품 중에서는 미백 커버 제품의 점유율이 292% 증가했다. 또 수분보충 기능이 함유된 클렌징 제품이 25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6년 화장품 유통채널 구조 비교




▲ 출처 : 북경콜마, 중국미장왕(中国美妆网).


화장품 유통채널 구조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발견할 수 있다. 2016년 대형매장과 백화점 등 전통 유통채널은 끊임없는 쇠퇴 양상을 보였다. 신흥 소비 유통채널들이 부상했으며 그중 온라인 채널이 31.7%로 크게 성장했다.


또 올해 기초 스킨케어 제품의 소비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마스크팩만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6월까지 마스크팩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팩의 종류도 다양하게 늘어났다. 특히 수면팩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편, 소지바들의 피부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짐에 따라 약물에 사용되는 효과적인 성분을 스킨케어 제품에 첨가하기 시작했고 화장품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다. 중국 코스메슈티컬의 현재 매출액은 전체 시장의 20%에 불과하지만 빠른 성장세로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870억 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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