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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상해가화, 올 3분기 경영실적 호조

영업 총수입 전년 대비 1.6% 증가 12.4억위안 달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10월 26일 상해가화(上海家化)는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의하면 상해가화(上海家化)는 2017년 7~9월 영업 총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2.4억 위안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은 1.04억 위안에 달했고 모회사 소유자의 순이익은 8591.4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9월 영업 총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7% 증가해 38.95억 위안을 달성했다. 그러나 상해가화 상장 주주 순이익은 3.0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9% 감소했다.


주요 원인은 2013년 허위진술 소송 배상과 Cayman A2 인수 중 발생한 비용 때문이다. 또 새로운 건물의 임대료와 관리비, 설비비용 등의 증가와 전년 동기보다 12.89% 증가한 마케팅 비용 등도 상장 주주 순이익 감소의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상해가화의 경영상황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 올해 9월 말까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재고 상품이 2.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감소했다. 매출채권 비율도 12.17% 감소해 7.19억 위안을 나타냈다.


이밖에 1~9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전통 유통채널인 백화점과 대형매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전자상가 채널도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는는 등 새로운 유통채널 개혁 전략이 성공을 보였다.


4분기 중에 상해가화는 많은 브랜드들이 F/W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 중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허벌리스트(佰草集)는 중고가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상해가화는 2018년 창립 120년을 맞는다. 상해가화는 창립 120주년이 되는 내년에 '화려한 아름다움과 공생'을 주제로 기념 이벤트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해가화는 중화 전통문화를 지키고 끊임없이 개혁하고 모든 소비자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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