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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2017년 중국 뷰티 시장 복병 '미용기기'

온라인 플랫폼 7배 수직성장…관련 검색어도 지속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중국 시장의 소비가 향상되고 소비자들의 미(美)를 향한 욕구가 강해졌다. 그들은 더 이상 주기가 길고 효과가 느린 화장품 일상 케어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고 효과가 더욱 확실한 물리적 상승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치솟던 중  뷰티샵에 가는 것과 같은 수준의 홈케어를 가능하게 해주는 미용기기가 출현했다.


일본, 미국, 스웨덴, 이스라엘 등 해외 수입 브랜드의 진입에 따라 미용기기 산업의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했고 중국 온라인 플랫폼도 미용기기 산업을 주목했다.


2016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바이두 지수를 보면 미용기기에 대한 PC와 이동단말기 검색 지수가 2016년 7~9월에 폭등했다. 이같은 높은 관심은 올해도 지속되어 지난 9월까지 꾸준히 이어져 왔다.


              바이두 미용기기 검색지수(2016년 1월~2017년 10월)




▲ 출처 www.cbo.cn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인 어우루이(欧睿) 정보 데이터에 의하면 2014년 미용기기는 중국 인터넷과 소형 가전 부문 판매량 1위에 올랐고 해당 연간 소비가 7,500만 위안에 달했다. 2009년부터 2014년 개인 피부 관리 미용 소비 증장률이 270%에 달했다.


2020년에는 미용기기가 글로벌 시장규모가 3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 인터넷 종합 쇼핑몰 티몰(天猫) 국제 데이터에 의하면 2017년 수입 미용기기 티몰 국제 거래 금액이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현재 중국 시장에서 전문 미용기기 브랜드는 Clarisonic, FOREO, YA-MAN 등 수입 브랜드까지 포함하면 15개 이상이다. 이 밖에 화장품 브랜드인 크리니크, OLAY, SK-II 등이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세컨드라인으로 미용기기를 선보였다.


Clarisonic는 2017년 중국 시장 판매 실적이 급증했고 YA-MAN은 중국 시장에서 2016년 전 세계 판매 실적 중 10% 이상인 2억 위안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어 2017년에도 최소 8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사실 미용기기들의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 그럼에도 높은 수준의 홈케어가 가능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라는 메리트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끊임없이 끌어올리고 있다.


티몰 관계자는 “현재 미용기기 브랜드를 계속 유치 중이며 앞으로 미용기기 시장은 10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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