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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전문매체 쥐메이리, 수백만위안 투자 유치

브랜드 광고 등 마케팅, 온라인 인재 육성 발판 성장 가속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수정 기자] 중국 현지 화장품 전문매체이자 화장품 산업 가속 플랫폼인 쥐메이리(聚美丽)가 Paideia(磐缔) 캐피탈에게 수백만 위안의 투자를 받았다고 36커(氪)가 보도했다.


Paideia 캐피탈은 화장품 사업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회사로 이번 투자자금은 주로 인재 채용과 온라인 교육 앱 광고, 화장품 사업협력 등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투자 유치를 한 쥐메이리는 2012년 설립된 중국 화장품 산업 전문매체이다. 현재 산하에 ‘쥐메이리신매체’와 ‘메이리온라인회’ 등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고 ‘쥐메이리학원’이라는 온라인 교육 앱 사업도 진행 중이다.


쥐메이리는 화장품 종합 체인인 유통상, 개발상, 재료상, 투자 등 각 방면의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 화장품 산업 관련 교류 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산업 정보망의 보고에 의하면 2015년 중국 화장품 시장의 규모가 이미 3,000억 위안을 넘었고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 화장품 소비대국이 됐다. 현지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2016년에는 바이췌링(百雀羚), 찬도(ChanDo), KANS(韩束) 등 현지 브랜드 시장이 수십억 위안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쥐메이리의 전략은 방관하지 않고 산업에 깊게 침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재를 양성하고 인터넷을 활성화시키는 등 산업 발전을 촉진시키고 동시에 상업 성장의 이윤을 얻는 것이다.


쥐메이리는 새로운 매체로 인재와 자원을 유입하고 우수 브랜드,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 또 현지 TOP 브랜드 내의 80%에 해당하는 업체들과 협업 중이며 브랜드 광고, 온라인 인재육성 등의 사업 교류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최근 소비자의 기호도 변화하고 있다. 소규모 브랜드들도 젊은 소비자층의 주목과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많은 신흥 기업들이 개성과 가치를 주장하며 생겨났지만 창업자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쥐메이리는 이들 중 잠재력 있는 신흥기업 선정해 공급 체인과 유통채널, 소매, 자본, 자원 등을 지원해 준다.


기업 소식통에 의하면 창립부터 지금까지 쥐메이리는 줄곧 흑자 상태이며 2016년 마케팅 수입이 2,000만 위안으로 매출 총이익의 30%에 달한다. 현재 40여명이 이 기업에 종사하고 있고 본사는 항저우(杭州)와 진화(金华)지역이며 상해와 광저우에 계열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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