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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리얼 인터뷰] 2017 코스메 도쿄, 코스메 테크 이시모토 다쿠야 사무국장

화장품 B2B 전문 박람회 전세계 화장품 산업 비지니스 한자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윤선영 기자] 지난 1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17년 코스메 도쿄, 코스메 테크에 몰린 화장품 관계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2017코스메 도쿄, 코스메 테크 이시모토 다쿠야(石本 卓也)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회에는 50개국 7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과 바이어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코스메 도쿄와 코스메 테크는 B2B전문 전시회를 지향하며 비즈니스 상담을 원칙으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여,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시모토 다쿠야 사무국장은 원료 기술과 화장품 산업계 동향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이번 행사가 전문 코스메틱 전시회로 정착됐다“2017 코스메 도쿄와 테크에는 작년보다 약 1천여명이 늘어난 참관자수가 집계되었는데 증가 요인으로는 화장품 관련 해외 바이어 부분이 부각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과 비교해 더 큰 규모의 전시회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그 규모와 성장세를 실감케 하고 있는데 참가업체도 2016년 대비 2배로 일본의 명실상부한 화장품, 미용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으로는 일본 내 상사들과의 포인트 매칭이 이뤄진 점이다. 여러 전시회와의 차별화라 함은 비즈니스 부분에 중점을 둔 부분이라고 짚었다. 사무국이 직접 개입해서 차별화를 통해 참가업체와 바이어를 매칭해 1:1 맞춤상담이 이뤄지도록 진행된 점이 눈길을 끈다.


사전 등록시스템(pre booking system)은 전시회 전에 바이어와 참가자 간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전 등록과 준비를 통해 충분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만큼 타 코스메틱 관련 전시회 대비 참가업체가 많다고 밝혔다.


이시모토 다쿠야 사무국장은 초청한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의 매칭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중국, 태국, 동남아 등 아시아 국가의 바이어 참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뷰티 시장과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기도 했다.


한편, 코스메 도쿄와 코스메 테크는 2017126일부터 8일까지 도쿄 마쿠하리 메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무국장은 매년 12월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점점 많아지는 참가자 수를 수용할 수 있는 보다 큰 규모의 전시회장을 필요로 함에 따른 결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12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제6, 8회 코스메도쿄와 코스메테크에서는 소비자 판매과정에서 홍보가 부족하면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업체의 적극적인 홍보를 연계하기 위해 유튜브 홍보를 실시할 계획을 전했다.


전 세계에 코스메도쿄를 알리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 전시 초청을 비롯해 SNS 홍보,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수 있도록 제2의 프로모션으로의 가치도 추구할 계획이다. 호주나 미주, 유럽 국가의 전시 참가를 검토와 홍보에 도움이 되는 프로모션 또한 진행하게 된다.


이어 로레알, 에스티로더, 아모레퍼시픽 같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면서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일본 대기업인 시세이도, 고세, 가네보 등이 유튜브와 유튜브 홍보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진행하는 점에서 착안해 바이어와 소비자까지 홍보가 이뤄질수 있도록 했다.


이시모토 다쿠야 사무국장은 바이어와 참가사 외에도 잠재적인 소비자까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시회 규모에 맞게 홍보방법도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메도쿄와 테크에는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 또한 높은 편인데 주최 사무국에서는 상품의 성공 이해, ‘브랜드 전략등의 세미나 등이 인기가 높고 관심이 많았다고 전했는데 이러한 세미나 개최를 위해서 일본 최대의 구독자수와 역사를 자랑하는 주간 장업지나 제조사, 바이어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세미나에 대한 조사를 거쳐 구성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쿠야 사무국장은 일본에서도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더욱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코스메 도쿄를 통해 보다 더 K-뷰티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오는 12월 개최되는 전시회 참여에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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