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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세븐앤아이홀딩스 에스테틱 시장 진출

내년부터 마사지 시설 갖춘 편의점 에스테틱 사업 본격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현정 기자]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세븐일레븐 모기업 ‘세븐&아이HD’가 편의점 에스테틱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진출 시기와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미용경제신문 최근 기사 보도에 따르면 세븐&아이HD는 현재 편의점뿐 아니라 마트, 약국에서도 PB 화장품과 대형 화장품 업체들의 고급 화장품을 판매하는 등 화장품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사업으로 편의점 에스테틱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업계 관측에 따르면 세븐&아이HD는 전국의 편의점 매장 내에 얼굴과 목 등 마사지(시설)를 받을 수 있는 시술실을 마련해 직장 여성이나 여성 고객 등에게 마사지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특히 해당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는 편의점을 선정해 시범 운영을 한 후 이르면 내년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으로 이미 광고에 기용될 남성 모델도 결정됐다는 후문이다.


세븐&아이HD는 편의점 사업의 기본 계획에 대해 ‘여성의 사회 진출로 인해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의 50%가 여성이다. 이러한 추세와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편의점 새 단장에 나섰다. 편의점에서 화장품 판매를 강화하는 것도 이 기본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편하게 편의점에 들러 에스테틱도 이용하고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포함한 쇼핑도 하는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븐&아이HD는 편의점 에스테틱 사업에 대한 미용경제신문의 취재에 ‘많은 스테이크홀더와 논의하며 신규 사업을 고려 중이다. 현시점에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해당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세븐&아이HD가 편의점 에스테틱 사업을 전면 부인하고 있지만 관련 정보나 광고에 기용될 남성 모델 이름이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편의점 에스테틱 계획의 신빙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편의점의 효과적인 활용과 새로운 수익 창출을 노린 편의점 에스테틱 계획의 사실 여부는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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