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현정 기자] 파나소닉이 남성 스킨케어 실태조사 결과를 제품개발에 반영한 신제품을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울퉁불퉁한 피부에 밀착해 피부에 맞게 면도할 수 있는 멘즈 셰이버 LAMDASH 5 블레이드 시리즈 3개를 오는 9월 1일에 발매한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이 지난 7월 20~40대 일하는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맨즈 스킨케어’에 관한 의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73%의 남성이 ‘여름 피부 고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 피부 최대의 적 ‘자외선’과 관련해 ‘올 여름,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약 70%가 ‘야외 활동을 할 계획이다(68%)’고 답했다.

또 ‘여름철 피부 트러블’에 대해 질문한 결과 73%가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피부 트러블의 구체적인 종류를 보면 1위가 ‘햇볕에 노출(59%)’, 2위가 ‘여드름(22%)’, 3위가 ‘피지(21%)’였다.

‘자녀와 공원에 있었는데 햇볕에 탔다. 빨갛게 되는 타입이라서 햇볕에 탄 부위가 따끔거려서 매우 아팠다(29세)’ 등 심각한 피해에 고민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다.

다음으로 평소 어떤 스킨케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우선 ‘스킨케어의 중요 포인트’에 대해 질문한 결과 1위가 ‘올바른 세안(33%)’, 2위가 ‘올바른 면도(23%)’, 3위가 ‘충분한 수면(17%)’으로 평소 케어가 가능한 ‘세안’이나 ‘셰이빙’을 중시하는 남성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어 ‘피부에 좋은 셰이빙’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피부에 데미지를 주기 쉬운 ‘수염을 제거할 때까지 수차례 반복해서 면도한다’가 61%로 가장 많았으며 ‘셰이빙 후 화장수나 유액 등 사용하지 않는다(57%)’고 대답한 사람도 많았다.

많은 남성들은 ‘여러 차례 반복해서 면도하기 때문에 피부에 손상을 주기 쉽다’, ‘셰이빙 후 보습하지 않고 방치한다’는 ‘잘못된 습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