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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후지필름, 피부 콜라겐 대사 촉진 성분 ‘나노 비타민Ax’ 개발

입자지름 세계 최소 사이즈 50nm 나노 유화 화장수 등 안정 배합 가능케 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현정 기자] 일본 @Press에 따르면 후지필름주식회사(사장 스케노 겐지)는 피부의 콜라겐 대사를 촉진하는 독자 성분인 ‘비타민A(레티놀 유도체)’와 항산화 성분인 ‘아스타크산틴’을 배합해 입자 지름을 세계 최소 사이즈인 50nm 사이즈로 나노 유화한 독자 성분 ‘나노 비타민Ax’ 개발에 성공했다.


가령(加齡)과 자외선에 의해 노후화하고 단편화한 콜라겐은 피부 내부에 축적되어 피부의 탄력성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력성을 유지하려면 단편화 콜라겐을 분해해 새로운 콜라겐을 생산해야 한다. 후지필름은 단편화 콜라겐 대사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해 아래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첫째, 단편화 콜라겐은 섬유아세포에 편입되면 분해된다. 섬유아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 ‘Endo180’이 단편화 콜라겐을 인식해 섬유아세포에 편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둘째, ‘Endo180’이 감소하면 새로운 콜라겐 생산 능력이 저하된다. 셋째, ‘Endo180’은 레티놀에 의해 증가한다. 또 레티놀과 콜라겐펩티드를 배합해 첨가하면 ‘Endo180’은 더욱 증가한다.


후지필름은 이같은 연구 성과를 토대로 ‘Endo180’을 증가시키는 ‘비타민A(레티놀 유도체)’와 콜라겐 노후화를 억제할 수 있는 항산화 성분 ‘아스타크산틴’을 배합한 독자 성분 ‘나노 비타민Ax’를 개발했다.


후지필름은 지난 6월 24일부터 이틀간 국립대학법인 나가사키대학에서 개최된 ‘제48회 일본결합조직학회학술대회’에서 해당 연구 성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또 이번 가을에 발매될 스킨 케어 화장품에 ‘나노 비타민Ax’를 응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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