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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일본콜마 신규 기제 개발 '재구매 확보' 강화

기능성 중시 제품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추진 전략





▲ 일본콜마 연구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심지애 기자] 일본콜마는 일본 국내 4개 연구소에 약 120명의 연구원이 활동하고 있다. 가시와바라 연구소의 연구개발본부를 중심으로 기초연구, 처방개발, 마케팅 등 3개 부문이 연계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신제품 개발만 연간 약 800 SKU에 달한다.

연구개발본부 책임자인 다나카 집행임원은 이번 테마 중 하나인 '히트 상품'의 조건으로 ' 재구매 확보력'을 내걸고 입증된 '기능성' 중시 제품 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생산설비를 이용해 신규성 있는 기제 개발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피부에 스며드는 정도 등 "감촉에서의 부가가치는 재구매율 향상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기존 유제와 계면활성제 등도 새로운 기술과 제법을 조합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감촉을 부여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신규 기제 개발에 착수한 이유로 지난해 이목을 끈 제품군을 보면 "단기적인 트렌드와 틈새 수요를 타겟으로 한 제품이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화장품 판매업체 매출의 베이스가 되는 기초화장품 카테고리에서 '고부가가치'를 강조한 제품 개발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화장품업계 뿐 아니라 일본 기업들이 생산거점을 일본으로 회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구미 기업의 글로벌 전략 추세로 진출지역내 생산(거점)화가 추진되어 콜마에도 제조 의뢰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화장품 시장 중에서도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made in Japan'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킨 케어 분야의 니즈가 높다.

또 글로벌 기업이 되면 "개발능력만 요구받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니즈'와 '시장 보더리스(boardless)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위해 일본 국내 4개 공장의 지속적인 생산 능력 증강과 함께 해외 생산거점으로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진출도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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