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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리얼 인터뷰] 신구대학교 피부미용과 전소현 교수

현장실무 중심 전공특성화 교육 뷰티전문가 양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해리 기자] 신구대학교 피부미용과는 크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산업에서 요구되는 수준 높은 뷰티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뷰티케어와 뷰티스타일링 분야를 중점으로 교육하고 있다.


2년제 전공으로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의 세분화된 현장실무 중심의 전공특성화 교육과 해외 취업과 관련한 글로벌 교육, 산학협력을 통한 체계적인 현장실습 등은 신구대학교 피부미용과의 경쟁력이다.


창조적이며 융합적인 전문 토탈뷰티 교육으로 시대와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신구대학교 피부미용학과 전소현 교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 신구대 피부미용과 교육 프로그램 특성은?

학과명은 피부미용과지만 토탈뷰티학과다. 전공을 분리하지 않고 졸업할 때 까지 2년 동안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을 총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기초부터 응용까지 전문화된 교육시스템이 체계화돼 있어 뷰티 분야를 처음 접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도 문제없이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각 전공들을 경험해 보고 본인들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학기 중에 미용사(일반, 피부, 네일), 병원코디네이터, 트리콜로지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졸업과 동시에 국가 미용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도 있다.

Q. 뷰티스타일링 전공에서 피부미용과로 변경된 후 달라진 점은?

2012년 뷰티스타일링 전공으로 첫 신입생을 모집해 2015년에 보건복지학부 피부미용과로 학과명이 변경됐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학부가 바뀐 것이다. 이전에는 패션디자인과 소속의 전공으로 있었는데 학과명 변경과 함께 보건복지학부로 바뀌었다.

학부 변경에 따라 교육시스템이 보건복지학적으로 변하기도 했으며 보건복지학적 활동을 많이 하게 됐다. 취업 면에서 학과명 변경 이전에는 메디컬쪽으로 진로를 정하는 비율도 낮았고 취업률도 취약한 편이었으나 변경 후 피부미용전공 쪽 학생들의 메디컬 분야 취업이 많아지고 있다.

Q. 졸업 후 취업 분야는?

헤어스타일리스트, 트리콜로지스트, 뷰티 컨설턴트, 스파 테라피스트, 비만 관리사, 의료 코디네이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네일 아티스트 등 다양한 뷰티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그 중 신구대 피부미용과는 헤어와 피부전공으로 취업하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취업률은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진행하면서 피부미용과 헤어미용의 인력양성이 많아지고 있다. 작년 학부 변경으로 메디컬 분야 취업률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Q. 신구대 피부미용과만의 강점은?

토탈뷰티학과로 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있어서의 자유를 들 수 있으며 작년에 신축공사를 한 최신식 실습실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첨단 기자재와 실무환경과 같은 실습실을 분야별로 보유하고 있다. 보다 좋은 환경에서의 실무교육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중, 고등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학과 교수 지도 아래 피부미용과 학생들이 멘토가 돼 방학 중에 중, 고등학생들이 학교로 찾아오면 직접 뷰티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학생 위주의 활동 프로그램을 최대한 많이 준비해서 하려고 노력한다.

또 다양한 전공과 연계된 산학체 MOU를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면접참여, 취업처 정보 제공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Q. 학과 행사나 활동 어떤 것이 있는지?

신구대학교에서는 전체 학과의 졸업작품전이라고 할 수 있는 ‘신구 EXPO’라는 큰 행사를 진행한다. 신구 EXPO 행사에서 피부미용과는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의 전체적인 작품을 완성해 학생들의 실력을 펼칠 수 있는 작품전을 개최한다. 행사 때 마사지, 타투 같은 미용 분야들을 학생들 대상으로 체험하도록 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헤어와 피부 전공동아리는 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핸드 마사지, 펌, 염색 등을 하는 미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각종 미용대회에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도 한다.

Q. 미용학과 진학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해보지도 않고 두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자신의 잠재능력을 믿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것이 우선이다. 미용인으로서의 자긍심과 프로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미용분야를 한 번도 접해 보지 않았거나 접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도 미용인으로서의 자부심만 있다면 전공 특성화 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뷰티 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이 될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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