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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이마트-홈플러스 '2012 우수 그린 유통업체'

소시모 '신세계 강남점, 현대 목동점' 포함 7개 업체 선정

'2012 우수 그린 유통업체'가 선정됐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서울, 경기, 충남, 5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의 대형마트 58곳, 백화점 22곳 총 80곳의 유통 매장을 대상으로 녹색소비 확산을 위한 유통업체 활동을 평가하는 『그린 유통업체 평가』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가 결과 80개 유통 매장 중 상위 7개 유통업체가 『2012 우수 그린유통업체』로 선정됐고 10월 31일(수) 오전 11시 한국언론진흥재단 19층 매화홀에서 선정식을 개최한다.

『2012년 우수 그린 유통업체』는 이마트 3개 점포(중동점, 성수점, 천안점), 홈플러스 2개 점포(강서점, 대전가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으로 총 7개 유통 매장이 선정됐다.

(사)소비자시민모임의 『그린 유통업체』 평가는 2009년부터 시작돼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주요 소비가 이루어지는 대형 유통 매장과 백화점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 보급 및 친환경, 녹색소비 유도를 위한 업체의 활동을 평가해 우수 유통업체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본 평가는 영국 NCC(National Consumer Council)의 그린 슈퍼마켓 평가를 모델로 개발한 평가 지표를 토대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본 평가는 친환경 제품 판매 부문 등 총 5개 부문으로 총점 100점이 기준이다. 

80개 유통 매장 평가 결과(평균)

▲ 자료 제공 : 소시모

2012 그린 유통 평가 결과 80개 유통 매장의 전체 평균 점수는 55.9점으로 나타났고 백화점 부문의 평균 점수는 48.38점, 대형마트 부문의 평균 점수는 59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평가 결과와 비교해 본 결과 2011년 전체 평균점수는 59.5점에 비해 올해는 올해는 평균 3.6점 하락한 55.9점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유통매장의 친환경 녹색소비에 대한 활동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2011년에 비해 올해는 유통 매장이 친환경 제품의 보급 및 마케팅 활동보다 저가 상품 또는 대용량 상품 등의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소시모 측은 "2012년 평가 결과 친환경 제품 보급 및 녹색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한 7개 점포를 『2012 우수 그린 유통업체』로 선정하고 녹색 소비 확산과 친환경 제품 보급에 앞장서 녹색 소비생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4회 그린 유통업체 선정 결과

▲ 자료 제공 : 소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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