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ISEIDO 새로운 광고 비주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주희 기자] 시세이도가 세계 88개의 국가, 지역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SHISEIDO’의 전반적인 브랜드 혁신을 2016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세이도는 일본발 글로벌 마케팅 컴퍼니를 실현하기 위해 2014년 12월에 중장기 전략 ‘VISION 2020’을 수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재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HISEIDO’는 그 핵심을 담당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브랜드 이노베이션을 통해 ‘아름다움은 세계를 보다 나아지게 하는 힘이다’라는 신념하에 ‘공감’을 키워드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쇄신하고 고객 접점을 추가 확장한다.

시세이도 관계자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현대에 ‘아름다움’은 다양한 문제에 마주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또 그 자체가 생명의 힘이 되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계기이기도 하다”며 “‘SHISEIDO‘가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는 아름다움에 ’공감‘을 만들어 증폭시킴으로써 세계를 보다 나아지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는다. 이번 브랜드 혁신을 통해 그 메시지를 강하게 발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브랜드 쇄신은 구체적으로 전 세계의 고객들의 ‘공감’을 만들기 위해 제품과 홍보의 비주얼, 모델, 매장 카운터, 브랜드 로고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2016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디자인 제작은 ‘SHISEIDO’의 뿌리가 되는 ‘컨템포러리 재팬(Contemporary Japan)’의 요소를 세계적인 시점으로 표현하기 위해 뉴욕과 파리의 디자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Ruba Abu-Nimah(루바 아부 : 니마)씨를 ‘SHSEID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채용했다.

또 상품의 역할을 고객에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지키다(Defend)’, ‘재생력 강화(Regenerate)’, ‘아름다움을 드러내다(Reveal)’, ‘표현하다(Express)’의 네 가지의 접근법을 새롭게 정의하고 향후 새로운 상품을 전개할 예정이다.

매장, 잡지, SNS, 웹사이트 등의 홍보 비주얼을 우선 개편 후  ‘SHISEIDO’의 핵심 상품인 ‘ULTIMUNE(アルテミューン)’과 새로운 파운데이션의 비주얼을 새롭게 한다.

▲ SHISEIDO가 새로 기용한 3명의 모델(Eniko Mihalik, Imaan Hammam, Asia Chow).

또 다양한 고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표현하는 3명의 모델을 새롭게 기용해 메시지를 표현한다. 모델의 촬영은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포토그래퍼 마리오 소렌티(Mario Sorrenti)가 담당한다.

▲ SHISEIDO의 새로운 매장 이미지와 로고 이미지.

브랜드 로고는 새로운 스토리와 새로운 미래 만들기의 일환으로 로고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기반인 ‘GINZA’와 ‘TOKYO’를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