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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리얼 인터뷰] “방송문화예술분야 전문인재 육성한다”

가톨릭관동대 뷰티미용학과 유은주 교수 방송 연계 학과 신설 ‘주목’



▲ 가톨릭관동대학교 뷰티미용학과 유은주 교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가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면서 미용, 화장품 업계의 젊은 인재들을 키워 내는 대학교의 미용, 화장품학과가 매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는 교육부가 맞춤형 인재양성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대학들의 학과 통폐합, 학문간 융복합 등 학사 구조 개편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2016학년도에도 전국의 4년제 대학교 10곳이 뷰티미용, 화장품학과를 신설하거나 추가했다. 이 중에서도 가톨릭관동대학교의 뷰티미용학과 신설은 방송과 뷰티미용의 전략적 결합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이에 가톨릭관동대학교 뷰티미용학과 유은주 교수를 만나 뷰티미용학과에 대한 소개와 학과 비전을 들었다. 
 
방송문화예술대학 확 커진다

가톨릭관동대학교는 2016년 총 7개 대학, 41개 학과로 학사조직을 개편한다. 특히 방송문화예술대학은 기존 실용음악학과 외에 방송연예학과, 방송제작학과, 미디어창작학과, 컴퓨터그래픽디자인학과, 뷰티미용학과를 신설해 면모를 확대했다. 


방송문화예술대학은 민족정서와 고유의 문화 예술을 현대 예술에 접목해 세계무대에 올릴 창의적 방송문화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융합 발전을 위한 연계, 교류와 통합을 주도할 지식과 교양을 갖춘 방송문화예술인으로 길러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차세대 영상시대를 주도하며, TV 방송과 영화 및 기타 영상,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전문 방송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내걸었다. 

이러한 계획의 중심에 뷰티미용학과가 있다. 신설되는 뷰티미용학과는 뷰티미용의 체계적인 이론 및 실무 기술에 대한 다각적인 교육과 함께 글로벌 시대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교육의 중심을 두고 있다.

이에 SBS플러스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유명 방송연예인 교수를 영입하고 서울 대학로의 실습장을 마련하는 등 실무형 전문인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주요 교과과정은 피부미용과 헤어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피부미용과 관련해서는 피부과학, 인체생리학, 기초에스테틱, 발반사요법, 림프드레나쥐, 응용에스테틱, 스웨디쉬, 메디컬스킨 기기학, 아로마요법, 비만 및 체형관리, 두피 및 모발관리 등을 배우며, 헤어미용과 관련해 남성기본컷, 기초헤어실습, 기초펌와인딩, 기초헤어커트, 헤어디자인, 뷰티스타일링, 헤어 컬러링, 남성응용컷, 업스타일 디자인, 헤어창작 등의 교과 과정이 있다. 

네일미용 분야로는 네일미용기초, 네일응용, 네일미용테크닉, 네일창작을, 메이크업과 관련해서는 기초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 뷰티일러스트레이션, 뷰티에어브러쉬, 응용메이크업, 트렌드메이크업, 방송미디어메이크업, 토탈코디네이션, 바디페인팅, 메이크업창작 등의 교과 과정이 진행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뷰티미용학과는 이러한 통합적인 학문 과정을 통해 디자인, 마케팅, 경영 등의 응용력을 높이는 창의적인 예술인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은주 교수는 “방송문화예술대에 속해있다는 점이 다른 뷰티미용학과와 차별화 된다”며 “처음부터 방송을 위한 피부미용과 헤어미용, 네일미용, 메이크업 등 특화된 전문 기술을 배우게 되고, 이는 졸업 후 방송 분야로의 진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문화예술분야 통합·창조형 예술인 양성

가톨릭관동대학교 뷰티미용학과의 강점은 방송문화예술대학의 방송연예학과, 미디어창작학과, 방송제작학과, 컴퓨터그래픽학과, 실용음악과와 연계된 ‘융합형 팀수업 과정’에서도 찾을 수 있다. 

방송문화예술대학은 창의융합형 통합교육을 통한 교과목의 차별화와 진로 맞춤형 전공교육 트랙제 운용하고 있다. 대학 내 학과들이 공동 강의를 통해 학제 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방송제작, 연기, 창작, 미용 등과 관련된 이론 및 실기 능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것.  
  


▲ 인천가톨릭성모병원 MTP몰 내 관동대 실습실 앞에서 유은주 교수.

유은주 교수는 “방송문화예술대학의 창의 융합적 교육을 공통적으로 접목함으로서 방송문화의 전반적인 미적 안목과 테크닉을 겸비한 뷰티미용인으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교육 과정을 통해 방송예술의 감각으로 통합적 뷰티미용을 선도하고 방송, 공연예술, 광고 등의 대중매체에서 요구되는 독창적인 이미지와 실무능력을 함양한 뷰티미용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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