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3월 10일 방배동 본사에서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김채호 부사장과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화상환자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MBC아카데미뷰티스쿨은 화상환자들을 위한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소속 네일리스트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은 화상전문병원 베스티안병원의 화상환자 힐링프로그램인 ‘순화네마을’에 참여, 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통해 화상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일반인과 화상환자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던 ‘설수진의 아.름.답.게 걷기 대회’, ‘설수진의 콘서트 아.름.답.게’ 등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이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 설수진 대표는 "MBC아카데미뷰티스쿨과의 협약으로 즐거워하실 화상환자분들의 모습을 떠올리면 벌써부터 설렌다"며,"화상환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MBC아카데미뷰티스쿨 김채호 부사장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화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이 짧게나마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베스티안 화상후원재단은 화상환자 힐링프로그램 ‘순화네마을’, 화상환자 자조모임 ‘해바라기’등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화상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